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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이수영X소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이미자 명곡으로 무대 꾸며 '여전한 가창력'+'감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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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이수영이 이미자의 명곡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인사를 전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28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송년특집으로 이미자편이 방송됐다. 피아니스트 윤한의 연주로 첫 포문을 연 이 특집은 '엘레지의 여왕', '전설'이라 불리는 데뷔 60주년의 국민 가수 이미자가 출연해 많은 방영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바 있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동엽, 문희준, 정재형, 김태우, 4MC가 등장해 이미자를 소개했고 이미자는 '여자의 일생'과 '황혼 블루스' 무대를 선보였다. 변치 않은 목소리와 녹슬지 않은 무대매너, 가창력, 절절히 묻어나오는 호소력 짙은 감성까지 보여준 이미자에 방청객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며 그의 무대에 큰 환호를 보냈다.

이미자는 무대를 마치고 신동엽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제 성량이 많이 부족해져 후배들한테 부족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무대에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사실만큼은 꼭 약속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얘기해 박수를 받았다. 신동엽은 다음 무대를 꾸밀 소냐를 소개했다. 소냐는 인터뷰에서 "이미자 선생님은 음악의 산 역사와 같은 분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얘기하며 "이번에 부를 노래는 '노래는 나의 인생'이라는 곡과 '흑산도 아가씨'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노래는 나의 인생'은 이미자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으로 다사다난한 음악 인생과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노랫말에 담은 곡이다. '흑산도 아가씨'는 1967년 곡으로 당시 일간지 사회면을 장식해 화제가 됐던 '흑산도 어린이들의 서울 구경'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이다. 소냐는 해당 곡들에 대한 이러한 내용을 영상에서 소개한 뒤, 곧 붉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이미자에 대한 존경이 가득 담긴 소냐의 무대에 방청객들도 모두 함께 박수를 치며 무대를 즐겼다. 소냐의 무대가 끝나자 김태우와 문희준은 다음 무대를 이어 소개했다. 김태우는 "역사의 한 장면을 떠올리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발라드의 여신, 이수영씨의 무대 소개합니다"라고 얘기했고 이어 이수영이 영상으로 먼저 방청객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수영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라며 "늘 배우고 싶은 분인 것 같아요"라며 선배 이미자에 대해 얘기하면서 이번 무대에서 꾸밀 '아씨'라는 곡에 대해 설명했다. 1970년 김희준 주연 드라마 '아씨'의 주제가인 이미자의 '아씨'와 더불어 '동백아가씨'이후 최고의 레코드 판매량을 기록했던 '울어라 열풍아'를 부르게 됐다는 이수영. 이수영은 "예나 지금이나 공감할 만한 가사들이 담겼어요"라고 곡들에 대해 소개했다.

푸른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이수영은 '아씨'를 이수영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절절한 감성을 더하여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수영의 애절한 목소리에 방청객들도 함께 무대에 푹 빠져들었고, 이수영은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울어라 열풍아'도 부르게 된 이수영은 차분히 첫 소절을 시작해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할만한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회차와 출연자들인 불후의명곡호피폴라, 불후의명곡박진영, 불후의명곡자욱조, 불후의명곡포레스텔라 등이 현재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오늘 진행된 회차인 불후의명곡이미자편과 불후의명곡방청신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불후의명곡전설을노래하다와 동시간대 방영하는 '놀면뭐하니'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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