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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류필립♥미나 나이는?…“떳떳하지 못한 마음” 왜? 고부갈등→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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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모던패밀리’ 류필립, 미나 부부가 시어머니와 갈등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미나와 남편 류필립이 시댁 가족 행사에 참석해 류필립 어머니와 갈등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류필립 어머니는 아들 부부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수지(딸)은 시어머니한테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전화한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필립은 아내가 불편해해서 연락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말해 더욱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미나는 구구절절 변명을 이어갔고 이에 류필립의 누나는 동생의 잘못도 있지만 미나가 핑계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미나-류필립 / 미나 인스타그램
미나-류필립 / 미나 인스타그램

그러다 류필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많이 힘들었다. 엄마랑 개인적으로 연락을 끊고 살았다.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며 “아내랑 엄마랑 얘기하면 힘든 얘기가 나올까 봐 배려하는 차원이었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색해진 가족 모음 후 미나는 시어머니와의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미나는 중재를 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시어머니는 “왜 우리는 이 시간을 이제서야 갖게 된 걸까”라며 “주변에서 아이 핑계로 ‘아들도 보고 아기도 보러 간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내 심정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초창기에 애 낳으라고 하지 않았는데, 오늘 해보려고 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그러자 미나는 “나이가 있어서 아기가 생긴다고 100%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죄의식이 있다”며 “떳떳하지 못한 마음에 죄송해서 연락을 못 한 게 있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시어머니는 “왜 그런 짐을 너 혼자 지고 있나. 잘못이 아닌데”라며 “가족은 짐을 같이 나눠야 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언제든 엄마 생각날 때면 연락해”라고 며느리를 다독이며 고부갈등을 해결했다.

이러한 고부갈등으로 인해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17살의 나이 차이로 임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두 사람의 나이 또한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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