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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문희상 국회의장 밀치고 셀프 성희롱…더불어민주당 “명백한 국회선진화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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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번엔 물리적 충돌을 빚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회의 방해를 두고 고발 조치 등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서 공직선거법 통과를 앞두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장석에 진입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몸으로 막는 과정서 팔꿈치로 문 의장을 밀쳤다. 그러면서 "성희롱 하지마"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의장은 지난 봄 심장에 이상이 있어 수술한 이력이 있어 이러한 상황 자체가 위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인파에 떠밀려 넘어진 이 의원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은재 / 연합뉴스
이은재 / 연합뉴스

게다가 그는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한 것이 카메라에 명확하게 촬영됐기 때문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가능성이 있다.

홍익묘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행위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폭력행위와 회의 방해는 국회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행위"라면서 한국당 의원들의 의사진행 방해에 대해 "자료 채증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더불어 "안상수 의원도 사실상 의장 진입을 방해했고, 의장석 진입 길에 누워있던 분들도 회의 진행 방해에 해당된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의서 (고발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은재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서 서울 강남 병 선거구에 출마해 57.80%의 득표율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과거 '사퇴하세요'라는 발언이 많은 화제를 낳아 패러디 영상이 수없이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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