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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1997년 IMF 사태 배경으로 한 영화…‘블랙머니’와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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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28일 오후 12시 40분부터 OCN서 방영 중인 가운데, IMF와 관련된 영화인 '블랙머니'와 함께 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최국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한국영화 최초로 1997년 IMF 사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국가부도 위기를 일주일 앞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지만, 모든 내용이 실화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팩션으로 분류하는 것이 맞다.

김혜수와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김홍파,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국가부도의 날' 스틸컷 / 네이버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틸컷 / 네이버영화

실존인물들을 모티브로 한 등장인물들이 많으며, IMF의 총재 역할로 출연한 뱅상 카셀은 당시 총재였던 미셸 캉드쉬를 모델로 한 인물이다.

IMF 위기를 전면으로 그린 뒤 20년 뒤인 2017년의 한국과 연결해보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깊이있는 주제로 깊이 없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지적도 있다.

손익분기점이 240만명으로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 다행히 개봉 한 달만에 이를 돌파하면서 최종 관객수 375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론스타 게이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블랙머니'는 평단으로부터 그리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인 177만명을 돌파해 최종 244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IMF 사태보다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론스타 게이트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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