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달빛천사' OST로 유명한 이용신 성우가 콘서트를 마치고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용신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turned_Fullmoon_이용신콘서트 관객분들과 포토타임♥ 안나온 친구들 없게 모든 각도에서 맞춤형 서비스 다시봐도 민망하기 그지없는 양갈래 공연스태프들과도 찰칵 넘넘 감사했어요 관객분들 정말 고마웠구요 행복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용신은 산타걸로 변신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사각에 있는 관객들도 앵글에 담기 위한 그의 노력이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성우님 덕분에 올해 완벽하게 마무리했어요ㅠㅠ", "고마워요♥", "언니 양갈래 귀여워서 오열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5년생으로 만 44세인 이용신은 과거 CM송 가수로 활동했으며, 이후 2003년 CJ E&M 성우극회 5기로 데뷔했다.
'달빛천사'의 루나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그는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해왔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달빛천사’의 펀딩은 하루 만에 목표액인 3,300만원을 뛰어넘은 4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펀딩 종료일까지 총 26억 3,668만 4,000원이 모여 엄청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앨범 디자인 변경 및 저작권 문제 등의 논란으로 인해 환불을 요청하는 사례가 잇따랐고, 결국 1,300여명이 환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서 사상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진행했으며, 1월 3일에는 디지털 음원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