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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시즌1' 최동훈 감독, "원작 만화 시나리오 옮기는 데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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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타짜'가 다시금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새벽 OCN에 영화 '타짜 시즌1'이 편성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동훈 감독의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다.

'타짜'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에는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승수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가 도박인생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타짜' 포스터 / 네이버 영화
영화 '타짜' 포스터 / 네이버 영화

특히 이 작품은 허영만,김세영의 만화 '타짜'를 영화화한 것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원작 '타짜'는 1999년 7월부터 4년간 스포츠조선에 연재되며 큰 인기를 모은 만화다. 총4부(1부 지리산작두, 2부 신의 손, 3부 원 아이드 잭, 4부 벨제붑의 노래)에 걸쳐 연재되며 스포츠조선 홈페이지 평균 100만 이상 페이지뷰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최동훈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타짜'를 영화화 시킨 과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범죄의 재구성'이 끝나고 한 영화사에서 만화「타짜」를 영화화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그땐 영화화하기엔 힘든 프로젝트란 생각에 거절을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후에 차승재 대표가 만화「타짜」를 영화화하게 되었다며 한번 더 제의를 해 다시 만화를 정독하게 되었다. 읽으면서 예전에 느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단 생각을 했고 영화로 도전해보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원작 만화를 시나리오로 옮기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으로는 "만화를 시나리오로 옮기는데 1년이 걸렸다. 만화가 너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만화 안에 콘티까지 있는데 왜 1년이란 시간이 걸렸냐고 많은 사람들이 묻더라"라며 "하지만 원작만화는 신문연재 형식이었기 때문에 영화화하기에 스케일이 방대했고 많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하나의 틀로 엮는데 시간이 걸렸다. 가장 크게 주안점을 둔 것이 바로 이 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영화 '타짜1'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수 560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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