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초콜릿’ 윤계상, 하지원에게 “이준(장승조) 선생의 차는 덥석덥석 타고 내 차는 안 타냐?”…장승조는 민진웅과 친해지며 ‘삼각관계 시작’ 8회 줄거리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초콜릿’에서는 윤계상이 하지원이 장승조의 차에 타는 모습에 질트하고 장승조는 하지원의 동생 민진웅과 친해지며 본격 삼각관계의 시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9회 (CP 함영훈/ 제작: 표종록,박준서/ 작가: 이경희)’’에서 강(윤계상)이 준(장승조)의 차를 탔던 차영(하지원)에게 질투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용설(강부자)은 강(윤계상)에게 호스피스 병원의 문을 닫게 하면 거성을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지난 방송에서 8회 줄거리에서는 강(윤계상) 세용(이무생)과 내연녀가 준(장승조)이 좋아하는 누나 희주의 수술을 하지 않아서 시한부로 만든 사실을 밝혔다. 이에 용설은 그 사건에 대해 칭찬을 하며 강(윤계상)에게 제안을 했고 강은 그토록 바라던 순간이지만 호스피스 병원의 문을 닫게하라는 제안에 고민에 빠졌다.

이를 몰래 엿듣게 된 혜미(김선경)는 남편 승훈(이재룡)에게 전화를 했지만 호스피스 병원 원장인 현석(김원해)과 만나고 있었다. 또한 호스피스 병원의 식당에서는 알츠하이머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선애(김호정)이 어렵게 음식을 만들고 이를 몰래 지켜보던 현석(김원해)는 안타깝기만 했다.

준(장승조)가 정세용(이무생)을 폭행한 죄로 호스피스 병원으로 사회봉사를 오게 됐다. 강(윤계상)은 병원 앞에서 차영(하지원)과 마주치고 옥상에서 빨래를 널던 준(장승조)이 침대 시트가 둘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준(장승조)은 병원 앞에서 농구를 하던 강을 보고 "어때? 잘되고 있어? 이 호스피스 병원 끝장낼 준비. 할머니가 약속하셨다며. 니가 여길 폐쇄시키면 거성을 준다고"라고 하며 비꼬았다. 이어 준은 " 병원 사람들 모두 알고 있어?니가 그런 선량한 얼굴을 하고 뒤로는 사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걸"이라고 물었다. 강은 준에게 "알면 안되지. 사악한 음모인데"라고 말했고 준은 "내가 막으면 어떡할래?"라고 도발했다.

이에 강은 준에게 "막을 수 있으면 막아 보시던가"라고 하며 농구를 하게 됐고 그때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둘은 농구를 하다가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서로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때 현석(김원해)은 농구장에서 뒹굴고 있는 강(윤계상)과 준(장승조)을 발견했다. 현석은 둘을 꾸짖으며 병원 안으로 데리고 갔고 강에게 "니가 십대냐? 질풍노도 사춘기냐? 어디 어릴때도 안하던 짓을"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은 현석에게 "우리는 어릴때도 싸웠어요. 저희 운명이 그래요. 죽을때까지 싸우는거"라고 답했다.

현석은 "그럼 둘이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 거성을 갖는 거냐? 죽어서 거성을 가지고 갈래? 여기서 돌아가신 분들이 그렇게 인생을 가르쳐줬는데 배운게 고작 그거냐?"라고 하며 강에 대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또 준은 비가 오자 차영의 우산 속으로 들어갔고 함께 차를 타는 모습을 목격한 강은 질투심으로 둘을 따라가면서 경적을 울렸다.

다음 날, 강은 샌드위치를 함께 먹을 약속을 한 소년을 만나러 왔다가 차영(하지원)과 마주쳤다. 예전에 강은 소년에게 차영을 보고 변한 마음에 대해 얘기했는데 소년은 지카 바이러스라고 했었다. 소년은 강에게 "선생님 지카 바이러스는 다 나았냐?"라고 했고 차영은 깜짝 놀라며 강에게 체온을 재게 했다.

강은 차영에게 "돌아가는 길을 바래다 주겠다"고 하자 차영은 "버스 타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은 차영에게 "이준선생 차는 덥석덥석 타고 뭐 바이러스 옮을까봐 그러냐?"라고 말하며 섭섭한 표정을 지었다.

차영은 병원에서 빨리오라는 전화를 받고 강의 차를 탔고 "덥석덥석은 아니었는데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비도 오고 피곤하고 버스정류장까지가기는 귀찮고 생각 많이하고 탄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은 남 몰래 웃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얼음처럼 꽁꽁 얼어버린 강의 마음을 녹이는 차영과 언제 연인 사이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이다.

특히 이경희 작가는 ‘초콜릿’이 컴백작으로 '함부로 애틋하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의 흥행작을 썼다.

장승조(이준 역), 민진웅 (문태현 역), 유태오(권민성 역), 강부자(한용설 역), 이재룡(이승훈 역), 김선경(윤혜미 역), 이언정 (정수희 역), 윤예희(이서훈 역), 김원해 (권현석 역), 김호정(한선애 역), 염혜란(하영실 역), 이주연(배나라 역), 장덕주(하동구 역)가 출연했다.

‘초콜릿’은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총 16부작으로 알려졌고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고 촬영지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