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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새 앨범 뮤비에 담긴 싸움 장면?…“갑자기 스태프분들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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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와츠롱’으로 컴백한 기리보이가 뮤직비디오에 남다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7일 기리보이는 자신의 SNS에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스태프분들 싸우셔서…당황했는데 저순간 감정이 너무 잘 와서…그냥 썼던 장면”이라며 “끝나고 스태프분들 말리느라 7시간 지연됐던. 아무튼 결과물은 잘나와서 다행 (저분들은 화해했습니다 걱정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기리보이의 ‘와츠롱’ 뮤직비디오에는 기리보이가 길을 걷는 모습 뒤에 서로 머리를 잡고 싸우는 사람들이 스쳐 지나간다. 기리보이는 이를 활용해 재치 넘치게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홍보한 것.

기리보이 '와츠롱'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기리보이 '와츠롱' 뮤직비디오 영상 

기리보이는 영문을 모르고 “갑자기 왜 싸우셨는지 아세요?”라고 질문한 팬에게 “마이쮸를 뺏어가셨대요…저 뮤직비디오 찍는데 지연돼서 좀 화나있었는데 이유를 듣고 이해했던 기억이”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다른 팬은 “페북에서 봤는데 칼싸움까지 가셨다면서요 기리보이님은 괜찮으신가요? 그래서 정부에서 와츠롱 뮤비 삭제한다 만다 얘기가 많던데 살아남았네요 다행이에요”라고 그의 장난에 맞장구치기도 했다. 이에 기리보이는 “장난감 칼로 대련하는 장면 있었는데 좀 과장된 루머에요”라고 답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한편 기리보이는 지난 2일 정규 7집 ‘치명적인 앨범 III’을 발매, 타이틀곡 ‘와츠롱’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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