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방송인 이경규 딸이자 배우 이예림이 '신입사관 구해령' 이후 근황을 전했다.
27일 소속사 피데스스타디움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신입사관 구해령'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최근에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갔다왔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26세인 이예림은 과거 2015년 설 연휴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이경규의 딸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이후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통해 정식 데뷔하며 배우로서 거듭났다.
이경규는 지난 2016년 '이경규가 간다' 제작발표회 당시 딸 이예림을 언급하며 "예림이는 웹드라마로 데뷔한다. 시나리오가 들어와서 읽어보고 오디션을 보고 통과를 했다. 일주일 정도 촬영했는데 지금은 촬영이 다 끝난 걸로 알고 있다. 딸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면서 "아침에 나도 기사를 통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예림은 지난해 소속사 피데스스타디움과 전속계약을 하고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에 나서며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통통한 외모로 놀림 받지만 순둥순둥한 성격의 김태희 역을, 웹드라마 ‘미스 콤플렉스’에서는 소심하지만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눈길을 모았다.
이후 지난 9월 신세경, 차은우가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이예림은 언제나 다음 녹봉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서글픈 조선의 직장인 오은임 역을 맡아 온화하면서도 넉살 좋은 연기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빠의 힘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며 어엿한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이예림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