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의 이전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지연은 이수근을 향해 임신중독증으로 투병 생활을 하며 힘든 시간들을 고마움으로 표현했다.
이날 박지연은 “영상 편지를 남기고 싶지만 약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어서 글로 대신할게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스케줄 끝나면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병원 와서 새우잠 자야했던 당신. 늘 제 곁에 한결같이 있어준 당신. 이식 수술이 결정 났을 때 없어져 버릴까 생각도 했어요”라고 고백해 현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이수근은 지난 2017년 XTM ‘더 벙커 시즌8’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실 저는 가족을 공개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 아내가 아프다 보니 ‘힘든 일 있을 때도 감성팔이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계속 치료를 받고 있고, 약이 세다 보니 예전의 얼굴은 없지만 밝아졌다”며 “막내가 초등학생이 됐는데 아이들 뒷바라지해주고 저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고 웃음을 되찾았다. 치료도 잘 받고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27 11: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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