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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평점-후기 화제…"최민식·한석규의 미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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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높은 평점과 호평을 받으며 순항을 알렸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지난 26일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수 16만1975명을 돌파했다. 현재 여매율은 18.5%를 넘어섰다.

영화의 줄거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과 관노로 태어나 종3품 대호군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20년간 꿈을 함께하며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두 사람이었지만 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세종은 장영실을 문책하며 하루아침에 궁 밖으로 내치고 그 이후 장영실은 자취를 감춘다.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진다.

실제로 세종과 장영실은 신분 격차를 뛰어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조선의 과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장영실은 본래 부산 동래현 관청에 소속된 노비였으나 타고난 재주가 조정에 알려져 태종 집권시기에 발탁됐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스틸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스틸

세종은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장영실의 재주를 눈 여겨 보고 있었으며, 즉위 후 정5품 행사직을 하사하며 본격적으로 장영실과 함께 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천문 의기들을 만들어나갔다.

특히 조선 시대 경제 발전에 있어 농업이 가장 중요했던 만큼 날씨와 계절의 정보를 정확히 알아야 했기에 과학 기구의 발명은 필수적이었고, 이러한 세종의 꿈을 장영실이 이뤄내며 두 천재는 엄청난 신분 차이를 뛰어 넘는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 나갔다. 

그리고, 조선 시대 세종 24년 당시 발생한 ‘안여사건’(대호군 장영실이 안여(安與: 임금이 타는 가마) 만드는 것을 감독했는데, 튼튼하지 못하여 부러지고 허물어졌으므로 의금부에 내려 국문하게 했다. ‘세종실록’으로 장영실은 문책을 받으며 곤장 80대형에 처하게 되고, 이후 그 어떤 역사에서도 장영실에 대한 기록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이러한 실제 역사에서 출발하여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생사는 물론, 발명품의 제작 자료에 대한 기록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의문을 남긴 채 사라진 이유에 대한 호기심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동원하여 완성한 ‘팩션 사극’이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최민식은 미쳤고, 영실도 미쳤고, 감독도 미쳤다", "사람 냄새나는 두 남자의 감성 사극. 정 많은 두 천재의 브로맨스" "한석규, 최민식의 깊은 울림" 등의 후기와 리뷰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람객 평점은 9.37이며, 기자·평론가는 6.83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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