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신고합니다' 구본승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구본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말이라 가족이모여서 긴꼬리큰녀석 잡아서 맛있게 먹고싶었는데 진짜 작은소원이 이루어졌네요..따뜻한 이브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본승은 커다란 물고기를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랜만에 보는 그의 모습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우 최고", "본승씨 불청잘보고 있는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본승이 출연했던 KBS2 '신고합니다'는 군 복무의 인연으로 만난 대원들의 의리와 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1996년 7월부터 8월까지 방영됐다.
구본승은 극 중 일병 구종수 역을 맡아 입대 첫날밤부터 군대에 적응을 못해서, 자다말고 반 광분상태로 뛰어다니는 등 관심병사에 가까운 짓을 한다. 어떻게든 군용 헬리콥터에 탑승해 포상휴가를 가고픈 마음에 엉뚱한 일을 벌여 소대원들을 놀라게 한다.
KBS2 '신고합니다'는 최종시청률 47%를 기록하면서, 상대 경쟁작이었던 MBC '아이싱'을 압도했다.
한편 올해 나이 47세인 구본승은 최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강경헌과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구본승은 결혼 및 이혼 루머가 언급되기도 했지만 실은 미혼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