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좀보실래요' 심이영, 동생 송인국 당부에 거짓말로 "오늘 손님 없어, 엄마"-서도영 '어리둥절' (2)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동생 송인국의 당부에 거짓말로 손님이 없다고 전했다.

2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4회에서는 이진상(서하준)이 정주리(한가림)에게 열흘 뒤면 곧 미국으로 돌아가니 열번만 더 보자고 제안하고, 이에 정주리가 흔들린다. 한편 집에 있던 강해진(심이영)은 이진상이 코피를 흘리는 걸 보고 공부를 한거라 짐작하고, 자신이 달여 옷장 안에 보관해놓은 보약을 찾는다.

그런데 그 보약이 사라지고, 이에 강해진은 바깥으로 나가 이백수(임채무)에 보약의 행방을 묻는다. 보약을 몰래 자신이 먹은 이백수는 "아니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라며 발뺌하고, 한편 부동산 아저씨는 이백수의 보약과 '이백수 꺼. 먹으면 죽는다'라는 쪽지를 사무실 책상 밑에서 발견하고 어이없어하며 혀를 끌끌 찬다. 

오옥분(이덕희)은 바깥에 나가려는 강철진(송인국)을 보고 "안가. 알았어"라고 가게에 안가겠다고 말한다. 강철진은 "엄마, 진짜 또 가게가면 나 화낼거에요"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아무 걱정하지 말고 얼른 갔다와. 애미는 집에 꼭 붙어있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옥분은 강철진이 나가자마자 곧바로 바깥을 내다보며 두리번거리면서 들어왔고, 오대구(서도영)가 있는 가게에 전화를 건다.

"지금 겁나 바쁘지?"라는 오옥분에 오대구는 "네, 지금 겁나 바빠요"라고 대답하려다 강해진이 가로채 "아니. 가게가 텅 비었어"라고 거짓말한다. 오옥분은 계속해서 손님들이 있을까 걱정하고, 강해진은 손님들에게까지 '쉿'을 외치며 "엄마. 오늘 무슨 날인가봐. 손님 하나도 없고 가게가 텅 비었어. 그러니까 오지 마요"라고 당부한다. 이에 오대구는 어이없어한다.

부동산의 한사장과 조사장은 오옥분에 대해 이야길 나누고, "나 옥분씨 손잡았다"라며 장갑으로 싸매고 있다는 한사장에 조사장은 버럭하며 "야 임마, 네가 그 손 먼저 잡으면 어떡해!"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때 이백수가 사무실로 들어오고 "누가 손을 잡어?"라며 한사장과 싸울기세로 투닥거린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연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 또한 이번드라마에서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