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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수첩(PD수첩)’ 석포제련소 오염 실태 고발…“나무 고사하는 지역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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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피디수첩(PD수첩)'이 송년특집 2부-믿음을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환경 문제 보도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피디수첩'에서는 6월 방송된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한 석포제련소 오염 실태 고발 방송을 재조명했다.

방송 당시 '피디수첩' 제작진은 제련소 뒷산을 올랐다. 제작진과 동행한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의장은"여기 능선에서 올라오면 (나무가) 골골이 죽어가는 상황이 보인다. 그러니까 점차 나무가 고사하는 지역이 넓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이어 '피디수첩'은 제련소의 위치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련소는 낙동강 최상류에 자리 잡고 있다. '피디수첩'은 제련소 주변 물을 찾아 유독성중금속 함유 검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방송은 석포제련소 상류를 제외한 모든 하천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피디수첩'과 만난 제련소 환경안전담당자는 "공장 내 모든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것은한 군데로 모아서 저희가 다 일반 빗물과 (오염원 특정이 되지 않는) 오염수와 분리해서 각각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담당자는 "허드렛물 자체도 저희가 전체를 다 모아서, 그 물을 재이용하거나 바깥으로 전혀 안 내보내는 그런 차원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년 특집 방송을 통해 1년 동안의 보도를 돌아 본 '피디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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