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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측, “방탄소년단(BTS) 악플러 벌금형 확정…강경 대응 계속”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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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가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며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소속사 측은 "피의자 중 대다수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일부는 벌금형을 확정선고받았다"며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과정이나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BT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방탄소년단 측은 "내부적으로 수립한 정기 법적 대응 절차에 따라 올 하반기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수사기관에서 최근 정식 수사를 착수했다"며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빅히트 측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들은 "내년부터는 법적 대응 주기를 단축하여 더욱 강경하게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계획"이라며 고소 과정에서도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데뷔 이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을 대상으로 하는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2018년 11월과 2019년 8월 공지한 바와 같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였고 수사기관에서는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피의자 다수의 신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결과 피의자 중 대다수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일부는 벌금형을 확정선고받았습니다.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과정이나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내부적으로 수립한 정기 법적 대응 절차에 따라 올 하반기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수사기관에서 최근 정식 수사를 착수하였습니다.

이러한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은 당사 법무팀에서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 등 제3자가 제기하는 고발은 피해자인 아티스트 본인의 경찰 출두와 조사가 원칙이기 때문에 아티스트의 바쁜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 또는 단체 등 제3자 고발에 대해 회사 차원의 협조와 지원은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팬 여러분의 제보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법적 대응 주기를 단축하여 더욱 강경하게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계획입니다. 빅히트 법적 대응 계정으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의 원칙대로 앞으로 진행되는 고소 과정에서도 합의나 선처는 없습니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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