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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해투4' 홍자, 예명 비하인드 공개…"정형돈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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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미스트롯' 출신 홍자(나이 35세)가 예명과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정형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했다. 

이날 홍자는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집안에서도 본명 박지민이 아닌 홍자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왜 예명을 홍자로 지었냐'고 묻자 "순박한 이면을 보여주고 싶어서 '자'자 돌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이어 "친구들이랑 모여서 회의를 했다. 성자, 대자, 교자, 소자, 요자, 공자 등 다 붙여봤는데 안 어울리더라"라며 "내 이미지와 어울리는 '자'자 돌림이 있을 거 같은데 하는 순간 매장에서 노래가 울렸다. '형돈이가 랩을 한다 홍~홍~홍~' 하고 그때 친구들과 '이거다!' 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발표된 지드래곤(지디)와 정형돈이 발매한 '해볼라고'를 통해 예명을 정했다는 것. 

이에 홍자는 "그래서 늘 정형돈씨를 만나면 밥 한끼 사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근데 아직까지도 못 봣다. 꼭 한 번 만나서 식사 대접하고 싶다"고 정형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매력있다 팬카페 가입해야지", "남자친구랑 보면서 엄청 웃었네", "홍자 사랑참 듣고 반했어요",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에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BS2 '해피투게더4'는 웃음은 기본, 감동 풀장착 인생 스토리와 흑역사까지!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워주는 마법 같은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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