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백종원이 이번엔 사과농장 살리기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태풍 피해로 걱정이 가득한 사과 농장을 찾았다.
이날 백종원은 직접 사과를 보며 사과의 상태를 확인햇다. 크기가 조금 작거나 흠집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를 본 백종원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과를 먹으며 농민과 백종원은 사과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백종원은 부사가 확실히 맛있다고 감탄하자 농민은 “부사는 베란다나 냉장고에 두면 숙성이 돼요. 열흘이나 보름이 지나면 더 새콤달콤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일찍 수확해서 보관이 오래 안 되는 사과들의 활용도를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하며 사과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했다. 농민들은 안 팔린 홍로는 즙으로 만들거나 고추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과농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된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