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보이스퀸' 소리퀸즈 최종 1등, 전영분X문정옥X고나겸X황인숙X김향순 등 대거 탈락 '아쉬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소리퀸즈가 최종 1등을 차지했고 탈락자가 발표됐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3라운드인 미니콘서트 강릉 대첩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조엘라, 이미리, 박연희, 전영랑, 이유나가 있는 소리퀸즈가 엄청난 무대와 높은 평가 속에 고득점을 보여 1위를 차지하면서 다른 팀들이 잔뜩 긴장한 가운데, '드럼통 타이거'는 관객들을 눈물 쏟게 만들며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다.

주부판정단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떼창'을 하게끔 한 트럼통타이거조의 눈물 젖은 무대에 퀸메이커들도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한 목소리로 부르는 '걱정 말아요 그대'에 김혜연, 주이, 인순이 등도 함께 떼창에 동참했고 태진아도 두 손을 들어 무대와 함께 호흡했고 공연장에는 감동이 울려 퍼졌다.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드럼통타이거조의 노래에 강호동도 엄지를 번쩍 치켜들었다. 노래 전 걱정이 많았던 참가자 제니 또한 훌륭한 애드리브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대기실의 출연자들도 함께 눈물지었고, 이효진 참가자는 대기실에서 드럼통타이거조의 무대를 지켜보다 울컥한 듯 엉엉 울음을 터뜨렸다. 

드럼통타이거조의 깊은 여운을 남긴 무대가 끝이 나고 주부판정단은 열렬히 박수를 보냈다. 계속되는 박수갈채에 드럼통타이거 조는 감사를 표하며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했다. 무대가 끝나자 벅차오르는 감정에 조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의 등과 어깨를 토닥였다. 

강호동은 "엄청나네요"라고 감탄했고, 참가자들은 "동생같고, 언니같고, 엄마같은 참가자들이 계셨기에 더 눈물이 났지 않나 싶어요"라고 얘기했다. 문정옥 참가자는 "함께 했던 참가자들과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다"고 말했고 안이숙 참가자는 "관객분들이 호응을 해주니까 더 막 울컥했고, 너무 행복했어요. 짜릿했습니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야부제니린은 "행복한 느낌이에요"라고 말했고 정수연은 "보통은 객석에서 가수를 보면서 '노래를 너무 잘한다', '소름돋는다'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반대였어요. 저에게 집중하는 그분들의 표정때문에 더 소름돋았어요. 벅찬 희열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무대하다가 조상님까지 뵙고 오셨는데 어떠냐"고 정수연에 물었고, 정수연은 "저희가 1등입니다"라고 재치있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연습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뭐가 있었냐"고 야부제니린에 물었고, 제니는 "언니들이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예쁘다고도 해주고, 잔소리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어떤 분이 잔소리를 가장 많이 했어요?"라는 강호동의 물음에 제니는 문정옥을 가리키며 "저거(?)요"라고 서툰 한국어로 말해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주부판정단을 웃게 만들었다. 야부제니린은 "가족같은 친구다"라고 언니들에 대해 얘기했고 참가자들은 서툰 야부제니린의 모습에 다같이 웃었고, 황제성은 "가, 족같은 친구라고 했는데 주의하셔야 해요"라고 다급히 얘기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황제성, 경고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나라 언어로 최선을 다해 부른 야부제니린에 강호동은 "박수 한번 주세요"라고 말했고, 이에 주부판정단은 열렬히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점수가 몇 점이냐, 고 묻는 강호동의 말에 주부판정단의 한 관객은 "900점!"이라 외쳤고, 야부제니린은 "100점 주세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퀸메이커의 '드럼통타이거' 점수가 기대되는 가운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 조의 최종점수가 공개됐다. 점수는 900점 만점에 97점으로 포문을 열며 높은 점수로 시작됐다. 고득점이 예상되는 가운데 총점은 845점이었다. 드럼통타이거가 다섯불기둥조 등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고 팀원들은 감격한 듯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마지막 무대에서 다섯 분이 노랠 했는데 제 시야에선 여섯 분이 노랠 했어요. 그 중 한 분이 인순이씨였어요"라고 얘기했다. "여기까지 소리가 들리는 거 있죠"라는 강호동의 말에 인순이는 머쓱하고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어 보였다. 윤일상은 "다섯 분이 개성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그 목소리가 합쳐질 때 엄청난 시너지가 나왔고, 음악적인 센스를 리더가 갖고 있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인순이는 "정말 미니콘서트 다웠습니다. 앞에는 막 휘몰아치기도 하고, 마지막을 감동적으로 끝내는 것. 선곡이 정말 탁월했습니다. 곡마다 자신들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줬고요. 저는 또 놀란게, 전 라운드에서 이주리 씨는 느린 곡을 불렀고요. 정수연 씨도 강하긴 하지만 느린 템포의 곡을 불렀거든요. 반전이었어요"라고 평했다.

이어 강릉대첩 디데이 15일 전, '뽕자매들' 조의 연습 장면이 공개됐다. 정통 트로트의 자존심을 걸고 무대에 임하게 됐다는 '뽕자매들'은 "꺾기의 진수를 한번 보여주겠습니다"라는 각오로 연습에 함께했다. 흥 가득한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꾸미게 된 참가자들. 안무를 맞춰보는데 생각처럼 몸이 안 따라주자 고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계속되는 연습, 또 연습에 전혜자 참가자는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까 팔이 좀 아프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윤은아 참가자는 "마음은 청춘이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잖아요"라고 말했다. 김향순 참가자는 "하면 되겠지 했는데 막상 하니까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요"라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트로트는 그냥 막춤을 추면 돼요"라고 얘기했고, 그렇게 뽕자매들조만의 '트로트 막춤' 군무가 완성됐다. 최연화는 "그냥 막 나올텐데 박수가 터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고 윤은아는 "1등,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내심 속내를 드러냈다. 자신만만한 포스로 무장한 '언니들'이 출격하게 됐고, 다른 조들도 전부 응원을 보내왔다.

뽕자매들조의 최연화는 '꿈에 본 내 고향'의 첫 소절을 시작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구수하게 정통트로트를 구사하며 불렀고, 윤은아도 노련하게 최연화와 듀엣을 이루어 구성지게 감정을 불어넣었다. 윤은아의 노래에 퀸메이커들은 "와, 구수하다"라고 감탄했고 윤은아는 호소력 짙은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일부 관객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절로 묻어나오는 가사와 두 사람의 목소리 합에 김혜연 퀸메이커도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며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대기실의 출연진들은 노래가 끝나자 바로 박수를 보냈고 김경호 또한 "오, 좋네"라고 평했다. 

개그맨 못지 않은 입담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하던 뽕자매들조 참가자들은 나훈아의 노래를 선곡해 지나간 청춘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로 풀어냈다. 영원한 청춘의 상징, 트로트의 신 나훈아의 노래를 맛깔스럽게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낸 뽕자매들조. 전혜자 참가자는 윤은아 참가자와 호흡을 맞추며 원숙한 정통트로트를 구사했다.

이어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선곡한 뽕자매들조 참가자들은 "일어나"를 큰 소리로 외치며 파티 분위기를 돋궜다. 뽕자매들조는 주부판정단이 신나 춤출 수 있도록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대기실의 다른 출연자들 또한 몸을 들썩이며 즐거워했다. 이어 뽕자매들조의 퀸메이커 최종점수가 공개됐다. 모두 긴장한 가운데, 95점으로 포문을 연 뽕자매들조. 퀸메이커 총점은 831점이었고,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번엔 태진아가 '봉이 김선달'로 특별무대를 준비했고 태진아의 무대에 모두들 열광했다. 이어서 최종 순위가 발표하게 됐다. 최하위 조는 무려 3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퀸메이커 점수로 1등은 소리퀸즈가 현재 이름을 올리고 있었고, 2위로는 드럼통 타이거가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주부 판정단 점수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현재 상황, 주부 판정단의 점수가 공개됐다.

주부 판정단의 점수에 퀸메이커들은 모두 경악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소리퀸즈는 815점을, 드럼통타이거는 830점을 차지했고 늴리리맘마도 835점을 차지해 소리퀸즈보다 높은 점수를 차지한 것으로 공개됐다. 이에 전영분 참가자는 "이야"하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곧 총점을 반영한 점수가 공개됐고, 1위는 소리퀸즈가 차지했다. 2위는 늴리리맘마조, 3위는 드럼통타이거가 차지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서 공개되는 사항은 바로 탈락자였다. 모두가 긴장하는 가운데 탈락자 발표가 이어졌다. 2위에 오른 늴리리맘마조부터 탈락자를 발표하게 됐다. 탈락자는 바로 전영분 참가자였다. 전영분 참가자가 내용 전달이 중요한 파트에서 가사를 놓치는 결정적 실수를 했기 때문이었다. 이어 드럼통 타이거의 탈락자도 1명이었다. 탈락자는 바로 문정옥이었다. 

4위 다섯불기둥조의 탈락자는 2명. 2명의 주인공은 고나겸, 황인숙이었다. 5위 뽕자매들조의 탈락자도 김향순, 전혜자 2명이었다. 6위 성난돌고래조의 탈락자는 최세연, 이해진이었고, 최하위 조인 추억의배터리조는 강진선, 김시내, 김미영이 탈락하게 됐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보이스퀸은 첫방송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보이스퀸김은주, 보이스퀸전영랑, 보이스퀸조엘라, 보이스퀸박연희, 보이스퀸전영분, 보이스퀸주설옥, 보이스퀸장한이, 보이스퀸이효진 등 지난 회차 출연한 참가자들이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스트롯'과도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MBN보이스퀸은, 강호동이 MC로 등장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보이스퀸재방송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