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의 고양이가 고(故) 설리의 고양이 고블린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집사 김희철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은 그가 키우는 고양이 2마리와 강아지 1마리를 공개했다. 강아지 기복이는 목욕 중 욕실을 탈출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놓는 등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깔끔한 성격의 김희철은 반려동물들 뒤치다꺼리를 군말 없이 묵묵히 해내며 프로 집사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기복이를 씻기고 난 후 김희철은 쉬지 않았다. 그는 새벽 2시 30분임에도 고양이들의 화장실을 청소했다.
그는 능숙하게 고양이 변을 치우며 고양이들을 달랬다. 그 가운데, 그의 반려묘 중 하나인 스핑크스 고양이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바로 그 고양이가 고 설리의 반려묘였던 고블린과 흡사했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처음에 나오는 고양이 두 마리 중 한 마리 설리네 고양이 맞나?” “블린이 맞네 희철 님 고마워요” “설리네 고양이잖아 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희철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고인과 친밀한 사이였던 것으로 잘 알려졌다. 특히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갑자기 등장한 스핑크스 고양이를 보고 팬들이 설리의 고양이가 아니냐고 묻자 그는 “비밀”이라는 짧은 말로 대답을 피한 후 해당 고양이에 대한 언급을 따로 하지 않고 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김희철은 지난 2005년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한 후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합류했다.
현재 그는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아는 형님’ ‘개밥주는 남자 개묘한여행’ ‘혼족어플’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을 맡아 출연하고 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 그룹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 슈퍼주니어는 정규 9집 ‘Time slip’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