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우아한 모녀’ 에서는 최명길이 지수원의 딸인 차예련에게 의붓 남동생 이해우와 사귀라고 부추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39회’에서 은하(지수원)는 친딸인 제니스(차예련-홍유라-한유진)를 여전히 몰라보고 더욱 복수의 칼을 갈았다.
은하는 인철(이훈)에게 "어떻게 설간호사(김보미) 요양원에서 캐리를 만난는지 모르겠다. 이제 윤경이도 후원한다고 하더라. 제니스. 내 눈에 띄는 날엔 정말 가만 안 둘 거야"라며 제니스를 벼르게 됐다.
제니스는 은신처에서 의붓 남동생 데니 정(이해우)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캐리는 캐나다에서 데니를 입양하고 변호사로 키웠는데 제니스에게 "너랑 데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에 캐리는 제니스에게 "데니만큼 너 잘 알고 사랑해줄 사람 없어"라며 데니와 사귀라고 부추겼다.
세라(오채이)는 해준이 제니스에게 미련이 있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했고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해준 방에서 유진이 썼던 빨간 모자를 발견하고 세라는 모자를 집어 뜯으며 홍분했고 해준에게 "제니스 여기 왔었어? 아님 몰래 만났어? 어디 숨어있대? 숨어서 오빠랑 만나는 거야?"라고 의심했다. 그러자 해준은 제니스 모자를 보고 극도로 예민한 세라에게 아니라고 다독이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또 캐리 정(최명길-한미연)은 은하(지수원)가 설미형(김보미)을 입원 시킨 요양 병원 봉사를 저친 윤경(조경숙)에게 숨기고 있는 점에 의혹을 품으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최명길)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차예련)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른 멜로드라마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