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맛남의 광장’ 김희철이 파출소에 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장사를 하기 위해 목적지로 향하는 ‘농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아침부터 장수의 특산품 사과를 챙겨 먹으며 차에 올라탔다. 김동준은 “어제 그렇게 먹고도 들어간다”고 말했고, 양세형과 백종원 역시 공감하며 각각 사과와 사과즙을 쉴새없이 먹었다.
반면 김희철은 요지부동이었다. 사과를 권유해도 어딘가 불편한 얼굴이던 그는 어느 지점에서 “죄송한데 중간에 멈출 수 없느냐”며 화장실이 급하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주유소에 들어가려다가 근처에 있는 파출소 앞에 세웠다. 마이크까지 끄고 김희철은 황급히 파출소로 들어갔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며 남은 멤버들은 “파출소 사람들 굉장히 웃겼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파출소 사람들 깜놀했겠다”, “뭐야 이게. 심각한 건 줄 알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희철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소속의 그는 현재 ‘스튜디오 음악당’, ‘아는 형님’ 등에 출연 중이다.
현재 촬영 중인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되며 백종원, 양세형, 김동준이 함께 출연한다. 재방송은 SBS 플러스에서 27일 오전 5시 10분, 오후 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