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을지로 먹자골목을 소개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 442회는 ‘집으로 가는 길-먹자골목의 추억‘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을지로 노포가 소개된다. 7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의 중심지였던 을지로. 많은 사람이 모여들던 을지로 골목에는 구석구석 식당이 자리를 잡고 있다.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지만,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포는 변함없는 맛과 양으로 주변 철공소, 공구상, 인쇄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허기를 채워주곤 했다.
50년이 넘게 콩나물된장찌개, 돼지고기김치찌개와 등심구이로 집밥을 느끼게 해준 통일집의 임정자 씨와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네 사람들에게 물과 라면으로 배고픔을 달래주던 마음 좋은 을지다방의 박옥분 씨. 맛도 풍경도 그대로이길 바라는 을지로 사람들의 한 끼를 만난다.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인 최불암의 나이는 1940년생으로 올해 80세다. 1942년생으로 78세인 부인 김민자와는 두 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1970년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KBS1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