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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전광렬, 아들 전동혁 도움으로 프리스타일 랩 도전…더글라스 셰프 떠올린 그가 남긴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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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본색' 전광렬이 아들의 도움으로 더글라스 셰프 디스랩에 도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서는 뉴욕의 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에서 둘째날 업무를 끝낸 전광렬이 아들 전동혁과 랩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래를 바로 하면 되느냐는 아빠의 말에 전동혁은 뉴욕에서 일하는 감정을 표현해보라고 디렉팅했다. 이에 전광렬이 대사처럼 해봐도 되느냐는 말에 그래도 된다고 했다.

가사를 써보자는 말에 전광렬은 슛에 강하다면서 프리스타일로 녹음에 도전했으나, 시를 읊는 수준의 가사가 나와 절망에 빠진 전동혁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

채널 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채널 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이에 전동혁이 뉴욕에 와서 만난 사람을 떠올려보라는 말에 전광렬은 바로 더글라스 셰프를 떠올리며 폭풍디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감정선이 정리되지 않아 거친 느낌이 있자 이를 다시 섬세하게 만지면서 랩을 다듬었다.

노래를 다듬기 위해 편집 작업에 나선 아들을 향해 문득 생각난듯 전광렬은 "더글라스한테 들려주면 안된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1960년생으로 만 59세인 전광렬은 1980년 20살의 나이에 T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지리산'에서 이규 역을 맡아 주목받았고, 이후 '종합병원', '모델', '청춘의 덫'을 거쳐 '허준'으로 스타배우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전광렬 짤' 등으로 유명하며, '마리텔 V2'서 새로운 짤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박수진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아들 전동혁을 두고 있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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