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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장기간 계약 기록 보유자…국내 복귀 후 그의 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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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과거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故 조성민이 갑작스럽게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5일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외야수 야나기다 유키와 7년짜리 장기 계약을 맺었기 떄문. 계약 내용에 따르면 4년 동안은 연봉 5억 7,000만엔(약 60억 4,000만원)을 받고, 이후 3년간의 계약 내용을 갱신하기로 했다고.

이 7년짜리 계약은 일본인 선수로는 마쓰나카 노부히코, 노리모토 다카히로에 이은 타이기록이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NPB 역대 최장기간 계약자는 한국인 우완투수 조성민이다.

조성민은 박찬호, 임선동 등과 함께 황금의 92학번 중 하나였고, 신일고 시절부터 빼어난 외모로 여성팬이 많았다.

조성민 / 온라인 커뮤니티
조성민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다 1996년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해 자극받은 그는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면서 무려 8년짜리 계약을 맺었다. 다만 신일고 시절부터 혹사당했던 팔에 이상이 생기면서 프로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1997년 7월 1군에 등록되어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1승 1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2.89를 기록했다. 1998년에는 선발로 이름을 올리며 전반기에만 7승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올스타에도 선발됐으나 당시 부상 때문에 다시는 1군에 복귀하지 못했고 2002년 방출됐다.

그 이후 개인사업 및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2005년 김인식 감독의 부름을 받고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입단, 연봉 5,000만원을 받으며 3년간 활약했다.

이후 두산 베어스의 2군 재활코치, 투수코치로 활동하다 2013년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故 최진실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희군, 딸 환희양을 뒀고, 이혼 후 재혼했으나 재혼한 부인과는 슬하에 자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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