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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슬리피, "마음만 받았다" 방탄소년단(BTS) 진 미담 공개…슬리피 생활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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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라디오스타’ 슬리피가 방탄소년단 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슬리피가 출연해 방탄소년단 진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날 김구라는 슬리피를 향해 “사정이 알려진 후 아주 고마운 문자를 받았다는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그는 “제가 방탄소년단 진과 ‘정글의 법칙’을 같이 다녀와서 친해졌다. 그런덴 어느날 진한테 문자가 왔다”며 “‘형님 진짜 오해하지 말고 너무너무 힘드시면 조금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너무 힘드시면 연락주세요’고 연락이 왔다. 너무 고마워서 말을 하고 싶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오취리가 “연락을 했냐”고 궁금해하지 슬리피는 “연락은 지속적으로 하고있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가 ”마음만 받은거냐”고 되묻자 “그렇다. 지금은 잘 하고 있다. 이건 예전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 캡처

현재 슬리피는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9월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때부터 무려 10년을 넘게 함께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단수, 단전 등으로 고통받던 중 퇴거조치 당했다고 밝히며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를 당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결국 소송을 진행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슬리피가 횡령을 했다”는 TS엔터테인먼트의 주장에 대해 “ 횡령을 하지 않았다. 이제는 오히려 제가 소송을 통하여 아직 받지 못한 돈들을 받고 저의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 한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머늩와의 계약이 해지되고 피브이오를 설립해 대표로 새 출발을 알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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