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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올라프 코스튬하고 출국한 이유는?…한번 더 남은 깜찍한 벌칙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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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샤이니 태민이 코스튬을 하고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26일 오전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TAEMIN 2ND CONCERT 'T1001101' in JAPAN' 일정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태민은 영화 '겨울왕국'의 캐릭터 올라프 모자를 쓴 채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태민은 시크한 블랙 의상과 대조되는 귀여운 모자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줬다.

공항에는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태민은 발걸음을 떼기도 버거운 듯 보였다. 

태민 / 온라인 커뮤니티
태민 / 온라인 커뮤니티

태민이 공항에서 올라프 모자를 쓰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24일, 25일 태민은 팬클럽 ACE 회원을 대상으로 한 팬미팅 'LTM with SHINee WORLD'을 진행했다. 태민은 양일간 팬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팬미팅에서 99초 게임을 진행했다. 4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실패 시 공항패션 코스튬을 하는 것이 벌칙이었다. 태민은 양일 실패하며, 한번의 코스튬이 더 남게 됐다. 

앞서 그는 "크리스마스 팬미팅에서 되게 의미있는 곡을 부를 거다. 데뷔 초때부터 저희를 좋아해주신 분들이라면 많이 와닿을 만한 곡이다. 많이 기대 해달라"라며 "여러분들을 울릴 작정으로 선곡했다"라고 팬미팅에 대해 스포한 바 있다. 

눈물을 장전하고 오라고 예고했던 노래는 2009년 샤이니의 곡 'Y.O.U'와 2015년 곡 '재연'이었다.

이날 태민은 내년 2020년 3월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깜짝 발표 해 팬들의 큰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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