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20정시 원서접수 전형 기간 시작…접수 방법은? '실수 조심'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26일(금일)부터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통해 2020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학원서를 접수한다.

4년제 대학 경우 26일부터 31일까지 가나다 3개 지원군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별도로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 작성하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체계로,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도입됐다.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웨이어플라이 혹은 진학어플라이에서 통합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 후 일반 188개교, 전문 137개교, 기타 5개교 등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가톨릭대학교, 대전가톨릭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영산선학대학교, 중앙승가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지원자는 통합회원 아이디를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에 로그인한 후 공통원서와 공통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공통원서는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기입하고, 공통 자기소개서는 지원할 대학이 요청하는 경우만 작성하면 된다.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수정 후 제출도 가능하다. 또 ‘내보내기’,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원서접수 대행사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지원할 대학을 선택한 후, 공통원서 항목을 확인 및 수정하고 대학 지원사항과 사진 등 대학별 추가 입력 사항을 작성하고 저장하면 된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대행사별로 묶어 결제하는 방식 중에 선택 가능하다.

한편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은 수시모집 비율이 77.0%, 정시모집 비율은 23.0%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