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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한가림, 서하준에 "나 미국가" '청천벽력'-"마지막인데 차라도 한 잔 하자" 제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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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한가림이 서하준에 자신이 미국으로 떠난다고 통보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6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3회에서는 이진상(서하준)이 정주리(한가림)와 재회한다. 이진상은 "나 너 보고 있는 동안에도 눈 깜박이지도 못하겠어. 그 동안에 너 없어질까봐"라며 미안해서 연락을 못했었다고, 너무나 그리웠다고 고백한다.

"너인가 싶어서 뛰어가면 너 아니고, 얼마나 그랬었는데. 아까 너 집 앞에 서 있을때도 나 또 헛것 본 줄 알았어. 안 믿기지?"라고 말하는 이진상에 정주리는 "아니. 믿겨"라고 얘기했다. "나도 그랬으니까"라고 정주리는 말한 후, "나 미국 가"라고 청천벽력의 소식을 전한다.

"나 엄마 따라 다시 미국 가기로 했어"라는 정주리에 이진상은 "언제?"라며 놀라 묻고 정주리는 열흘 뒤에 간다고 말한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 인사 하는 거야. 마지막 가기 전에 허니 얼굴 보고 싶어서. 우리 만나면 안되는거 나도 알아. 근데도 자꾸 보고싶고 만나고 싶고. 그래서 아예 못 만나는데로 가버리려고"라고 정주리는 말했다. 

이진상은 "잡지도 못하겠다. 내가 죽일 놈이라서"라고 고개를 숙였다. 정주리는 "미안해 하지마. 허니가 진심이었다는 거 나 알아. 그리고 나도 진심이었고"라고 말하고 이진상은 눈물 흘린다. 정주리는 그런 이진상에 "허니, 울지마. 허니가 결혼을 했든 안했든 사람들이 뭐라고 비난을 하든 허니랑 난 진심이었고 진짜 사랑했잖아"라고 위로한다. 그리고 이진상에 입을 맞추는 정주리.

정주리는 이진상에 "마지막 키스"라고 얘기하고, 자리를 먼저 뜬다. 이진상은 "주리야! 주리야!"하고 벌떡 일어나 소리쳐 부른다. "어디 가서 차라도 한 잔 마시자"라고 이진상은 말했고 "오늘 우리 마지막인데, 차는 한 잔 마실 수 있잖아"라는 이진상에 정주리는 물끄러미 그를 바라본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연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 또한 이번드라마에서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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