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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명승권 국립암센터 전문의-김광준 노년내과 전문의-정재훈 약사…건강과 약에 대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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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26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겨울철 건강 특집으로 건강과 약에 대한 강연이 방송됐다. MC 이정민,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할아버지가 마스크를 쓰고 왔다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했다. 날씨가 건강관리와 아주 밀접하다. 감기 걸리신 분들도 많은데 몸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면 적절히 대처를 해야 한다. 병은 잘 대접을 해줘야 나가는 손님이라고 한다. 오늘은 건강과 약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프로바둑기사 한해원은 “저는 건강체질이라 약을 잘 먹지 않는데 아이들은 많이 다치고 아프다. 설사도 가끔식 나고 넘어져서 다치고 한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바로 먹이는데 내성에 대한 걱정도 좀 된다. 개그맨 조수원은 “3년 전에 암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다른 환자들과 다르게 항암치료가 굉장히 좋았다. 선생님들도 놀랐다. 너무 좋은 반면에 재발도 빨리 왔다. 그래서 6개월~1년 정도 항암 고통을 이겨냈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는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광준 신촌세브란스 노년내과 전문의, 정재훈 약사가 출연했다. 강아지 구충제와 암 치료에 관한 강연, 스테로이드에 대한 강연, 감기약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명승권 교수는 “저는 최근 3개월간 살면서 가장 많은 욕을 먹고 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개인방송을 통해 강아지 구충제 관련 내용을 올렸는데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댓글을 받았다. 욕을 먹을때 먹더라도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 동영상 채널에서는 미국의 말기 암 환자가 '펜벤다졸' 성분의 강아지 구충제를 복용한 뒤 완치됐다고 주장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암 환자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 내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해당 성분이 들어간 강아지 구충제가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식품의약안전처는 "강아지 구충제의 주성분인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이라며 절대 복용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대한약사회도 "펜벤다졸의 항암효과와 관련된 연구는 세포나 쥐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실험이 대부분"이라며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보인 사례도 보고된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명 교수는 “펜벤다졸은 전이된 폐암을 치료했는가 의학적 근거로 살펴보면 암도 아주 드물게 원인을 모르게 좋아진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약이라고 속이고 약이 아닌 것을 먹였을때 심리적인 효과로 좋아질 수도 있다. 어떤 치료제가 효과가 있나 없나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근거를 동원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구확인한다. 펜벤다졸을 먹고 폐암이 나았다고 하는 사례의 인과관계를 보았을때 이전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의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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