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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레드벨벳 웬디, “얼굴 부상 및 오른쪽 골반-손목 골절”…SBS ‘가요대전’ 측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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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레드벨벳 웬디가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부상을 당했다. 웬디의 부상에 대해 소속사가 부상 정도를 설명했고, SBS 측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25일 오후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연합뉴스 등 다수의 매체를 통해 "웬디가 SBS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현재 웬디의 상태를 설명했다.

레드벨벳 웬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레드벨벳 웬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SM 측은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며, 레드벨벳 향후 일정에 대해 정리되는 대로 공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같은날 '가요대전'을 개최한 SBS 측도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SBS 측은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 웬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레드벨벳 웬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웬디는 '가요대전' 무대에서 타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또한 레드벨벳의 멤버들 역시 또 다른 주제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사고 이후 모두 불참했다.

다만, '가요대전' 무대를 통해 레드벨벳 신곡 '사이코(Psycho)' 사전녹화 분은 그대로 방송됐다.

올해 나이 26세인 웬디는 지난 2014년 데뷔했다. 데뷔 이후 다양한 노래를 발표하며 사랑 받고 있는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했고, '사이코'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웬디가 '가요대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추후 활동 여부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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