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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설정환이 아파서 자는 잠결에 최윤소 이름 말하자 질투폭발 하고…최윤소는 딸 이아라와 설정환 집에 가려다가 정유민 차에 치일 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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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정유민의 간호를 받으며 최윤소 이름을 부르고 정유민은 최윤소의 딸 이아라를 차로 칠 뻔한 일이 생기게 됐다. 

25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42회’에서는 여원(최윤소)는 꼰닙(양희경0의 심부름으로 아픈 천동(설정환)에게 순두부를 가져다 주라는 심부름을 받게 됐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여원은 딸 보람(이아라)와 함께 순두부를 들고 천동의 집으로 향했고 천동은 수지의 간호를 받다가 잠결에 여원의 이름을 부르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여원(최윤소)은 천동(설정환)과의 저녁 약속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천동은 여원에게 "오늘 저녁 약속 안 잊으셨습니까"라고 확인을 하고 자상한 모습을 보녔다. 그러나 예쁘게 차려입은 여원을 본 수지(정유민)는 "오늘 데이트 가시나?"라고 의심하며 여원을 방해했는데 수지는 여원에게 "콜라보 기획 안을 만들어야 한다. 강여원씨가 만들죠?"라고 하며 갑자기 업무 지시를 했다.

그러자 여원은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요"라고 하자 수지는 여원의 컴퓨터 콘센트를 발로 밟으며 "남편 죽은지 얼마나 됐다"고라며 비웃었고 수지가 죽은 남편 남동우(임지규)을 입에 올리자 마음이 안좋아졌다. 여원은 딸 보람과 함께 순두부를 담은 봉지를 들고 천동(설정환)의 집으로 가려다가 천동이 여원의 이름을 불러 마음이 상해서 환자를 팽개치고 운전을 하고 나오는 수지의 차에 치일 뻔 했다.

또 차에서 나온 수지에게 여원은 "운전을 어떻게 하는 거냐? 딸이 다칠 뻔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수지는 "내가 누구때문에 열을 좀 받아서"라고 비꼬았다. 여원은 떨어진 순두부 봉지를 줍게 됐고 이를 본 수지는 "또 음식 바리바리 싸왔냐? 딸까지 데리고. 무슨 동정표라도 받을 생각이냐?"라고 하며 막 말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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