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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전영랑, 3라운드서 익살스러움 방출…‘배 띄워라’→‘빈대떡 신사’로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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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보이스퀸’ 전영랑이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 3라운드 대결로, 미니콘서트 강릉 대첩이 펼쳐졌다.

이날 전영랑은 이미리, 박연희, 조엘라, 이유나와 함께 국악 팀 소리퀸즈를 결성했다. 

소리퀸즈는 전영랑의 판소리로 무대를 시작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도향의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로 감동적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진 곡은 신명나는 곡조의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였다. 진지한 표정은 어디로 가고 없고, 전영랑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안무로 웃음을 자아냈다. 

MBN '보이스퀸'
MBN '보이스퀸'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전영랑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기민요 석사과정을 수료한 국악인이다. 

그는 지난 2015년 제21회 경기국악제 민요명창부문 대통령상, 2009년 제9회 인천국악대제전전국경연대회 민요명창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09년 제35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민요부 명창 차상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전영랑은 ‘보이스퀸’에 참가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얼마 전에 여러분이 좋아해주신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정다경 씨가 ‘약손’이란 곡을 불렀다. 그 곡이 사실 제 곡이다”라며 “저도 좋은 목소리로 불러 드려서 감동을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생겨서 이렇게 용기를 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본선 1라운드에서 ‘배 띄워라’를 열창해 퀸 메이커 군단에게 올크라운을 받아 주목받았다. 

한편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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