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연말엔 tvN-박나래쇼’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박나래와 압도적 키 차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연말엔 tvN-박나래 쇼’에서 하승진과 박나래가 세기의 농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하지만 80cm가 넘는 키 차이로 한 앵글에 두 사람이 담기지 않는 사태가 벌어진 것.
박나래의 키는 149cm로, 221cm인 하승진과 72cm나 차이 난다. 박나래가 하승진 옆에서 서자 허리춤에 간신히 닿은 어마어마한 키 차이를 보여줬다.
이에 하승진은 “저 박나래 씨랑 하기로 한 거 아닌가요? 피디님 박나래 씨 좀 불러주세요”라며 박나래를 찾는 듯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 또한 “이게 투 샷이 나오나요, 사진이?”라며 난감해 했다.
하승진은 박나래의 키에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기도 했다. 하지만 무릎을 꿇었음에도 여전히 박나래보다 키가 커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그는 허리를 살짝 굽혀 박나래를 배려했다.
1985년생 올해 나이 35세인 하승진은 키 221cm의 최장신 농구선수다. 그는 지난 5월 은퇴 후 ‘아내의 맛’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방송 활동 중이다.
지난 2012년 하승진은 2살 연하의 김화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하승진의 집안은 누나, 아빠 모두 200cm가 넘는 장신으로도 유명하다. 아내 김화영의 키는 160cm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