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 호란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호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할 일은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저는 26일 오후까지 속세를 등지려 합니다. 여러분 모두 바가지 안 당하고 택시/대리 한 방에 잡히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란은 고양이와 같이 셀카를 찍고 있다.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해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토란이가 작은것인가 더덕이가 큰것인가", "토란이도 오랜만이네용"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41세인 호란은 지난 2013년 3월 전남편과 결혼한 후 3년만에 이혼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일으켜 당시 모든 방송 출연을 중단한 이후 최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로 복귀했다.
특히 호란은 지난 18일 방송에서 썸남 기타리스트 이준혁을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예전보다 많이 예뻐졌다”는 이준혁의 이야기에 호란은 쌍꺼풀 수술을 셀프 고백하며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당시 못 볼꼴을 많이 보여줬다. 그래서 이 자리가 매우 불편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준혁은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이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는 동시에,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호란의 습관을 세심하게 밝혀 ‘우다사 메이트’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