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 가수 앤 마리(Anne-Marie)가 한국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앤 마리는 25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을 트윗했다.
그 이전에 "Merry Christmas", "Feliz Navidad"라는 메시지를 전한 그는 한글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을 적어 수많은 한국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사람인줄ㅋㅋㅋㅋ", "앤마 리앀ㅋㅋㅋ", "어디 리씹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1년생으로 만 28세인 앤 마리는 영국 국적의 가수로, 가수로 데뷔 전 가라테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4년 정식으로 데뷔했던 그는 'FRIENDS', '2002', 'Speak Your Mind'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2002'는 애드 시런과 협업한 곡으로 유명한데, 국내서는 가온차트 6월 디지털음원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4월 내한 공연을 진행했고, 7월에는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주최측과 의견 충돌이 있어 공연이 취소됐다.
이에 본인이 게릴라 공연을 진행하면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최근에는 故 구하라의 추모 트윗을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