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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어생' 전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은퇴 후 제2의 꿈 '패션 공부' 에 150만 원씩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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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전 쇼트트랙선수 박승희가 은퇴 후 패션 공부 중임을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는 박승희가 출연했다.

박승희는 "나는 내 경제적인 상황을 모른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서 부모님이 직접 돈 관리를 하셨다"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날 박승희는 동대문 패션 시장을 찾았다. 박승희는 "운동하기 전부터 패션쪽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패션 공부를 하면서 이제 내 브랜드를 내 볼 생각으로 공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승희 /
박승희 /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방송캡처

박승희는 “제가 배우는 게 많다. 패션 말고도 그림, 가죽공방에서 디자인한 가방도 만들고 있다. 150만 원에서 해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제 인생에 어떻게 보면 투자다”라고 덧붙였다.

박승희는 테일러드 자켓을 만들기 위해 다소 비싼 원단을 구매하며 "조금만 깎아달라"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단골이니까 깎아 주겠다"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비싸긴 해도 꿈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승희는 친구들에게 떡볶이를 사주며 "내가 사겠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장성규는 "돈을 내면서 약간 망설이는 게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승희는 "해주는 걸 되게 좋아한다. 최근엔 수입이 없어서 좀 조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운동을 할 땐 용돈을 받아보면서 살아본 적이 없다. 워낙 어렸을 때 시작했고 그땐 선수촌에서 운동만 했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박승희에게 "언제부터 패션 일을 해보고 싶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승희는 "어렸을 때 옷을 이상하게 입었다. 엄마 말로는 어렸을 때 말도 안되게 입었다고 하더라. 근데 운동을 하면서 패션에 대한 꿈을 접었다. 돈 벌기 시작하면서 옷도 많이 사고 구두도 많이 샀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장성규는 "나중에 후배들에게 운동복을 예쁘게 디자인 해줘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나한테 미쳤다고 사람들이 많다. 은퇴했다고 하면 다들 당연히 코치가 되는 줄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승희는 "나중에 운동 쪽에서 일할 수도 있지만 해보고 싶은 일을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타고난 승부사다"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자신의 고정지출 내역을 파악하고 소비 습관에 대해 분석을 받으며 제 2의 인생을 위해 체계적으로 경제 준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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