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디오스타' 황보라X박성광 특별출연, 2019 '연말 어워즈 WARA' 특집-클릭비&미스트롯 등 지난 에피소드 대방출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황보라와 박성광이 특별출연했고 2019년 연말 어워즈 특집으로 지난 에피소드가 대방출됐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지난회차에 이어서 인순이,김종서, 에일리, 알리, 손승연이 출연한 '메리비스 콘서트' 특집이 계속됐다. 오스틴 셰프가 준비한 요리와 함께한 노래 맞추기 라운드가 끝나고, 이어 제작진의 투표로 인해 MVP로 선정된 인순이의 '행복' 열창이 이어졌다. 

선배 인순이의 노래에 모두들 심취해 응원했고, 인순이는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노련하게 스튜디오를 '행복'으로 물들였다. 인순이는 "오늘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종서 또한 동감했다. 강균성은 "가요계 전설 두 분과 또 이렇게 잘하시는 분들과 같이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알리는 "예능을 즐겁게 한 적이 처음이었어요"라며 행복감을 전했다. 에일리 또한 "마음 내려놓고 즐겼던 것 같아요"라고 얘기했고 손승연도 "첫 출연인데 너무 잘 챙겨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메리비스 콘서트' 특집에 이어 비디오스타 워어즈가 시작됐다. 2019년을 마무리하며 연말 시상을 진행한 것이었다. 네 명의 MC들인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은 각각 우아한 차림으로 등장해 포토월에 입성했다. 박소현은 흰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고 김숙은 스트라이프 정장을 입고 등장해 '쑥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시청자들에 큰 절을 올리다 일어나느라 낑낑댄 김숙은 웃는 얼굴로 등장해 자신만의 '깨물하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에 이어 박나래는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했고 치명적 뒤태를 투척해 박소현은 "오늘은 안하나 했더니"라고 말했다. 김숙 또한 "너무 세, 너무"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트월킹으로 입장한 박나래. 

마지막으로 압도적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한 산다라박까지 포토월에 입성했다. 박나래, 김숙, 박소현은 "아휴, 우리 다라 예쁘다"라고 말했고 산다라의 이상행동(?)에 박나래는 "저 언니도 진짜 정상은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4MC. 한장희 아나운서가 이번 2019 비디오스타 어워즈 '와라'의 MC들의 레드카펫 입장을 잠시 진행했다.

이어서 그동안 비디오스타와 연을 맺은 사람들의 영상편지가 이어졌다. 보쳉의 영상에 김숙, 박나래, 박소현은 반가움을 표현했고 보쳉은 "마지막으로 제작진분들. 해피 뉴이어"하며 인사를 마쳤다. 이어 마흔파이브의 허경환도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어서 서동주는 미국 변호사 사무실에서 촬영한 축하 영상 편지를 보냈다. "녹화 당시 제가 배가 많이 아팠었는데 박소현님이 배 아프면 언제든 화장실 보내주겠다고 해서 너무 기억에 남고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곧 샤이니의 노래를 불렀던 인순이의 무대, 정소녀의 깜짝 등장과 허참의 무대 등이 영상으로 이어졌고 비디오스타와 '의리'를 빛낸 특별 MC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결혼 소식과 함께 찾아왔던 스페셜MC 신아영, 그리고 의리파 이휘재, 뜻밖의 스페셜 MC 황보, 스페셜MC 작사가 김이나와 황보라 등이 얼굴을 드러냈다. 

한정판 스페셜이자 146회였던 '미스트롯 특집'도 다시 한번 공개됐다. 박나래는 "이거는 방송후로도 크게 화제가 됐었어"라고 말했고 귀호강까지 덤으로 준 미스트롯 특집에 박소현은 "비디오스타도 탑을 찍었죠, 덕분에"라고 말했다. 2부작 편성을 이뤄낸 스페셜 '미스트롯' 특집이었다. 이어 다음 한정판 스페셜 특집으로는 16년만에 함께 완전체로 출연한 클릭비 특집 영상이 공개됐다.

입대 전 마지막 예능으로 봤던 신우의 모습도 공개됐고, 이어 비스 3주년을 맞이해 국군의 날과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했던 특집도 공개됐다. 김숙은 영상에서 박력이 폭발하며 주먹 한 방에 기와를 격파하는 '이기자' 부대를 보고 "나 이분 진짜 멋있었어"라고 팬심을 표현했다. 

입대한 서은광과 신우도 영상에서 얼굴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신우는 "대한민국 걸그룹분들께 공로상이라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이어 2년간 공들인 프로젝트, 16년만에 돌아온 브루노와 그의 단짝 보쳉이 출연했던 모습이 공개됐다. 비디오스타를 통해 재회했다는 두 사람. 원조 신비소녀였던 임은경의 얼굴도 볼 수 있었다.

157회였던 미스코리아 특집도 화제의 특집으로 영상에 등장했다. 1987년 미스코리아 장윤정씨는 변치않은 우아함으로 놀라게 했고 박소현은 "저보다 선배님이 거의 안 계신데"라고 반가움을 표했었다. 이어 비디오스타를 통해 복귀했던 세븐의 모습도 공개됐고, 김영옥과 지병수, 김칠두의 모습이 영상 속에서 이어졌다. 신구, 이순재 등이 박나래의 트월킹을 보고 놀라 웃었던 모습도 공개됐다. 

박나래는 송가인에 전화를 걸었고 약간은 어색해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들은 이의를 제기했다. 김숙은 "아까 나래가 엄청 친하다고 했는데"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밥도 먹고 그랬어요"라고 했다가 몇 번 먹었냐는 질문에 "한번 먹었어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러주시면 바로 또 달려오겠다는 송가인에 박나래는 "근데 뭐하다 받으셨어요?"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저 자다 일어났어요"라고 웃었다. 김숙은 "자다가 받은 건 진짜 친한 거네"라고 말했다. 

김숙은 "예능 잘 안하시는 분들이 나오면 좋겠다"고 얘기하며 장동건, 원빈, 조인성, 정우성, 강동원을 언급했다. 박소현은 BTS를 워너비 게스트로 언급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바쁘시니까 해외 출장을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그때 레드카펫에 한 스타가 도착했다. 비스 최다 출연자이자 의리파인 황보라였다.

황보라는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MC들의 박수를 받았고 트로피맨에 의해 축하 꽃다발과 고급진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이어 황보라의 활약상이 영상으로 이어졌다. 황보라는 "나래씨가 보면 항상 몸을 많이 쓰셔서 저도 다리라도 찢고 가겠단 마음으로 바지를 준비해서 대타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별상이 황보라에게 주어졌다. 이름하여 수호천'상'. 황보라는 수호천사 옷 세트를 입고 요술봉을 들고서 "상이 계속 있네요?"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수호천사가 될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곧 마흔파이브 메인 보컬인 박성광이 등장했다. 박성광은 박나래의 트월킹과 같은 댄스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려다 박나래에게 멱살을 잡혔고 다시 상을 받게 됐다. 이어서 영상으로는 박성광이 활약했던 모습들이 이어졌다. 영상을 모두 본 후 산다라박은 박성광에 선물을 전달했다. 박소현은 비디오스타 공식질문을 두 사람에게 다시 물었고, 황보라는 '5분 대기조'라고 말했다. 

"특별 MC제의가 들어온 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그 다음날을 제가 스케줄을 아예 빼놧었어요"라고 말한 황보라. 박성광은 비디오스타에 대해 "저는 4분 대기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다라씨가 계속 선물을 주는 이유가 있나요?"라고 물었고 혹시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해서 물었다는 그에 산다라는 뒷걸음질치고 황보라는 질색했다. 이어 박나래는 "이명 치료뿐만 아니라 제대로 상담받으셔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서 클릭비 특집에서의 김상혁과 오종혁의 진실 공방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연이은 두 사람의 폭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고 마무리는 훈훈하게 지어졌다. 10여 년만에 풀렸다는 두 사람의 진실 공방에 비스 MC들은 다시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엠블랙 멤버들이 출연했던 회차가 공개됐다. 미르는 당시 엠블랙 해체와 관련해서 상처가 컸다고 얘기했고, 몇년만에 스튜디오에서 재회한 두 사람 미르와 천둥은 얼굴을 마주보고 악수하게 됐다. 곧 간미연과 황바울 사이의 경제권 분쟁을 현명하게 조정한 비스 MC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숙, 박나래, 박소현, 산다라박이 4MC로 출연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비디오스타재방송, 비디오스타시청률, 아이돌룸, 라디오스타 등 여러가지 주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열띤 호응 속에 방영됐었던 지난 회차들을 비롯해 김소라, 비디오스타장희웅, 장희웅, 손승연, 비디오스타손승연, 비디오스타위너, 비디오스타하하, 비디오스타한지상 등 출연자들 또한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