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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성폭행 의혹-시청률 하락-법정 제재까지…계속되는 수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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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김건모 성폭행 의혹부터 계속되는 수난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2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과도한 PPL(간접광고)로 법정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미우새’에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미우새’는 지난 8월 11일 방송분에서 김종국이 간접광고 중인 상품을 먹는 모습을 근접 촬영으로 보여줬다. 이와 함께 ‘운동은 먹는 것까지 운동이다’ 등 노골적인 홍보 자막으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에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47조’(간접광고)를 위배하게 돼 법정 제재를 받게 됐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앞서 ‘미우새’는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김건모의 프러포즈 장면을 편집 없이 내보내 비난을 받았다. 지난 6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건모가 서울 강남 한 술집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건모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더불어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 주장 여성 A씨는 강용석을 법률 대리인으로 내세워 김건모를 고소했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김건모 측은 무고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이러한 논란 가운데 ‘미우새’는 김건모와 그의 15살 나이 차이의 피앙세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프러포즈 방송이 전팍를 타 시청자의 화를 불러왔던 것. 결국 ‘미우새’ 측은 “김건모의 분량은 (더 이상) 없으며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건모의 모친 이선미 여사도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수난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최근 KBS2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방송 시간 변경으로, ‘미우새’와 ‘슈돌’이 동시간대 편성됐다. ‘미우새’는 ‘슈돌’의 방송 시간 변경 이후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약 19%를 항상 유지하던 ‘미우새’는 지난 8일 방송 시청률 15.1%을 시작으로 15일 14.3% 그리고 최근 22일 방송 12.2%(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여러 위기 속 ‘미우새’가 과연 다시 일요일 예능 강자의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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