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24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뼈 건강의 새로운 지표, 골강도에 대해 알아봤다. 골밀도는 뼛속에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얼마나 밀도 있게 있는지 측정하는 것이다. 무기질 70%를 제외한 30%는 유기질인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골강도가 떨어지는 원인으로는 노화, 다이어트가 꼽힌다. 특히 젊은 시절에 제대로 먹지 않고 적절히 운동하지 않아 뼈를 제대로 못 키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담배, 술, 카페인 노출이 많으면 뼈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이날 방송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특별한 셰이크를 준비했다. 뼈 강도를 결정짓는 콜라겐과 뼈 밀도를 결정짓는 필수 미네랄 칼슘과 인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재료는 쥐눈이콩과 귤이다. 쥐눈이콩은 단백질이 풍부한데 몸 안에서 콜라겐으로 합성된다.
서목태로도 불리는 쥐눈이콩은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슘과 인과 같은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고기에도 질 좋은 단백질이 있지만 과다한 동물성 단백질은 오히려 칼슘 배출을 높인다.
쥐눈이콩은 폐경 이후 부족해진 에스트로겐을 채울 수 있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귤도 골강도를 높여주는 식재료인데 비타민C 덕분이다. 콜라겐 구조가 단단해지려면 비타민C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또한 풍부하다. 귤의 노란 색소인 베타크립토잔틴는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한다. 쥐눈이콩은 삶은 것으로 80g, 귤은 2개, 우유는 180ml가 필요하다. 이제 믹서에 넣고 갈면 된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