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최준용, 한아름과 결혼 결심한 이유는?…“아내는 재혼도 아닌 초혼인데”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던패밀리’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최준용, 한아름 부부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부부까지 3대가 모여사는 2층 단독 주택에서 생활 중인 최준용, 한아름 부부. 최준용은 이혼 후 약 15년 만의 재혼에, 아내인 한아름과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결혼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두사람은 올해 2월 초에 만나 약 8개월 만에 지난 10월 초고속으로 결혼했다. 하지만 최준용은 “사실 결혼 생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집사람은 재혼도 아니고 초혼이고 (저는) 다 큰 얘까지 딸려 있다”라며 “와이프 주변에 반대하는 애들도 많았던 것도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런 상황을 알기에 최준용은 “연애할 때 우리 결혼 생각이 없으니까 우리 서로 연애만 하자고 했다고 아내를 배려했다.

하지만 오히려 한아름이 그런 최준용에게 다가왔다며 그는 “집사람이 별일 아닌 것 처럼 말해주는 게 놀랍기도 했다”며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아름은 결혼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하나도 없었다”라며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다 좋아, 너니까 좋아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 사람을 만나고 알았다. 그래서 정말 하나도 고민 안 했다”고 최준용을 향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최준용은 지난 2002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최근 그는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한아름과 결혼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