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9 WK리그 드래프트서 구미스포츠토토의 지명을 받은 여자축구선수 강수진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이쁘다고 유명한 신인 여자축구선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의 주인공은 구미스포츠토토의 지명을 받고 프로로 데뷔하게 된 강수진이다.
강수진은 아이돌 못지않은 미모를 뽐낼 뿐 아니라, 실력도 그에 못지 않게 훌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학교 16학번인 강수진은 2016년과 2017년 고려대가 거의 모든 대회서 우승할 수 있도록 맹활약했다.
하지만 하필 올해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1년을 날리게 됐다. 그럼에도 구미스포츠토토의 지명을 받았을 정도로 실력은 입증된 선수.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있지(ITZY) 유나 닮았다", "솔빈도 닮은 거 같은데", "축구하는 거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97년생으로 만 22세인 수비수 강수진이 2020 시즌 WK리그 무대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세종특별자치시로 연고지를 옮기게 된 구미스포츠토토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으며, 국가대표서 활약한 강가애와 최유리가 이 팀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