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김연자와 남자친구 홍상기씨와의 결혼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출연했다.
김연자의 노래가 젊은 세대까지 사랑받는 것에 대해 MC 김용만은 “노래가 역주행하는 만큼, 인생도 역주행하는 것 같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비결이 혹시 사랑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연자는 쑥스럽게 웃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결혼을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자는 소속사 대표 홍상기씨와 공개 열애 중이다. 김연자는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람들 눈에 띄는 직업이라 손가락질 받기 쉽다. 그래서 공개 연애를 결정했다”며 현재 6년째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광주에서 공부할 때 처음 만났다. 어린 시절 같은 음악학원에 다녔다더라. 저는 그걸 나중에야 알았다”고 말해 운명적 사랑임을 전했다.
김연자는 과거 23살의 나이에 지휘자 겸 앨범 프로듀서인 재일교포와 결혼했다. 김연자는 한 방송에 출연해 "출연료가 얼마인지 안 알려 줬다. 그런데 어느 날 돈이 없다고 한 거다. 남편을 믿을 수 없게 됐다. 내 인생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밝힌 바 있다.
김연자는 ‘수은등’ ‘천하장사 만만세’ ‘십분 내로’ ‘아모르파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로, 최근 신곡 ‘블링블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