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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유재환, 32kg 다이어트→김재환과 닮은 비주얼 “한국의 브루노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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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 출연 중인 유재환이 자신과 동명이인 가수 김재환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환이 중의 대 자랑 우리 재환이. 최고가 되어서 다시 돌아와 준 우리 재환이. 한결같이 착한 우리 재환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무엇보다 세션만큼 기타를 잘 치고, 최고의 보컬을 타고난 우리 재환이. 너무 자랑스러운 우리 재환이. 나에게 ‘형 힘들면 나한테 손 내밀어’ 했던 따뜻한 재환이. 나도 잠시 널 위해서 살아볼까 한다”며 “내 모든 사람 통틀어 넌 가장 착하고 순수한 사람일 거야. 절대 때 안 묻게 할 거야!”라고 말했다.

김재환 인스타그램
김재환 인스타그램

또한 “우리 윤도현 대장님 잘 모셔서 YB의 대를 이어가자. 아뵤. 한국의 브루노 마스가 되겠다고 하는 네 포부... 음 충분히 이뤘지 않나 싶다. 겸손의 끝판왕 거짓 1도 없는 착한 겸손 나도 배우러 갈게. 재환이 사랑해 아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김재환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것으로, 자신의 컴백을 축하해준 유재환과 함께 찍은 셀카다. 친형제처럼 닮은 두 사람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재환이 너무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 우정 오래오래 가길 바랍니다. 두 재환님들 응원합니다”, “너무 고마운 글이에요. 감동”, “추운 날 제 맘까지 따스해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재환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2015년 싱글앨범 ‘커피 (Prod. By G-Park 박명수)’로 데뷔한 그는 그 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당시 통통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유재환은 불과 4년 만인 지난 8월 32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재환은 혹독한 식단을 고백하며 그간의 고생을 알렸다.

김재환은 워너원(Wanna One) 출신의 솔로 가수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높은 순위를 거뒀으며, 최근에는 그룹 활동이 끝난 후 ‘안녕하세요’로 홀로 서기에 도전했다. 최근에는 ‘누나(NUNA)’, ‘시간이 필요해’로 활동 중이다.

현재 유재환이 출연 중인 ‘정글의 법칙 in 추크’는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되며 전소미, 한현민 등이 함께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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