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암 예방에 대해 알아봤다. 신현재 교수는 “음주, 흡연, 스트레스 다 원인이 있습니다만 그런 원인 때문에 중간에 한 단계를 거쳐서 이제 암으로 가게 되는데 그 중간 단계가 바닥난 면역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렇게 제가 얘기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긴다고하죠. 그런데 이 생긴 것들을 적절하게 균형을 맞춰줘야 하는데 그 비유를 들자면 두더지 게임 있지 않습니까? 머리가 뽁뽁 올라오면 때리죠. 그러면 뽁뽁 올라오는 그거를 때리는 애를 면역세포. 정상적인 애를 뽁뽁 쳐서 다 죽이게 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술을 많이 먹거나 여러 가지 일로 이 뽁뽁이 망치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하면 걔네들이 머리를 다 드밀고서 일어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면역력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기호 전문의는 “면역력을 이해하려면 요즘 전쟁 말고요. 아주 아주 아주 옛날 전쟁을 생각하면 되거든요. 옛날 전쟁을 할 때 제일 먼저 우리가 전쟁을 준비하고 전쟁을 막기 위해서쌓는 게 뭐죠? 성벽을 쌓죠? 그래서 첫 번째 방어 시스템은요. 우리 몸에서 검문소 역할을 하는. 우리 몸에 나쁜 것들이 내 몸에 들어올 수 있는 방법. 나쁜 균이나 나쁜 독소가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은 세 개밖에 없어요.하나는 닿는 거. 하나는 들이마시는 거. 하나는 먹는 거. 이 세 가지밖에 없거든요. 결국 우리 몸에서 성벽, 검문소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피부와 점막. 점막 중에서도 코 점막, 장 점막 이런 것들이 우리 몸에서 철저하게 검문소하고 성벽 역할을 하는거고요.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건 뭘까요? 제일 많이 독소가 들어오는 곳. 장이죠, 장. 장이야말로 우리 몸에서 제일핵심적인 성벽이고 제일 튼튼한 성벽이다라고 보시면 되는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청 크게 돌아다니는 세포가 암세포고. 옆에 있는 게 NK 세포예요. NK 세포가 막 공격을 하고 있죠? 그런데 암을 공격을 하려면, 저 큰암을 공격을 하려면 뭔가 뚜껑을 깨고거기에 막 무기를 넣어야 할거잖아요. 이 NK 세포가 갖고 있는 무기가있어요. 그중의 하나가 구멍을 뚫는퍼포린이라는 무기가 있고요. 구멍을 뚫은 암세포 안에그랜자임이라는 효소를 막 넣어요. 그래서 결국에는 암세포를 녹여버리게되는 거예요. 이렇게 NK 세포가 계속 돌아다니면서저거 암세포야, 나쁜 균이야 이런 거를보다가 초기에 암이 생기는 걸 예방할수 있다는 거죠. 만약 우리가 암세포가 덩어리째로 커졌다는 것은 이미 NK 세포가 제대로 활동을 못 해서. 초기 진압을 못 했다는 의미가 되는거예요. 실제로는 지금도 우리가 매일매일 수백개의 암세포가 생기거든요. 그걸 없애는 게 NK 세포라고 보시면되는 거죠. NK세포가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개수보다는 활성화가 중요하다. NK 세포를 활성화를 시키는 방법이 면역력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우리 몸의 NK 세포가 결국에는 내 몸에있는 세포잖아요. 내가 음주하고 밤 새우고 그다음에 담배 피우고 나쁜 음식 먹고 스트레스 받으면 똑같이 NK 세포의 활성도가 낮아진다는 거죠”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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