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호피폴라, 왕중왕전 위한 필살기? ‘1인 1첼로’…‘슈퍼밴드’ 우승자 출신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불후의 명곡 2019 왕중왕전'에 출연한 밴드 호피폴라가 우승을 향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호피폴라는 과거 코요태의 '실연'을 신비롭게 재해석해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해 주목 받았던 4인조 밴드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호피폴라의 멤버 아일은 "저희가 원래 그렇게 승부욕이 있는 밴드는 아니었다. 그런데 첫 트로피를 맛보니까 미치겠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아일은 "(우승 트로피가) 너무 영롱하다. 약간 절대 반지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호피폴라 아일은 "저희가 지난번에 (코요태 편) 우승 했을 때 첼로 1대를 4명이서 연주했다. 이번에는 그게 좁아서, 각자 1대씩 둔다"며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호피폴라 아일은 "저희는 (첼로 연주에) 문외한이었다. 저희 첼리스트 (홍)진호 형이 특훈을 물집 잡히게 시켜 주셨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호피폴라는 아일, 하현상, 홍진호, 김영소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호피폴라는 JTBC '슈퍼밴드'의 최종 우승팀으로 주목 받았다.

호피폴라를 구성하는 멤버들은 모두 가수, 첼리스트, 작곡가, 기타리스트 등으로 개별 활동을 하고 있던 인물들이다. 특히 아일은 배우 노민우의 동생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들은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팀 이름 호피폴라는 아이슬란드어로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동안 '불후의 명곡' 이은미 편, 코요태 편에 출연했던 호피폴라는 최근 방송된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