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황보라가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이자 배우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닮은꼴로 등장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배우 황보라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오늘 라이언 레이놀즈 통역으로 나온거죠?"라고 물었다.
이날 '런닝맨'에 출연한 황보라는 그의 말에 깜짝 놀라며 "아, 나 영어 1도 못 해요"라며 솔직한 답변을 꺼냈다. 또한 황보라는 "나 얼마전에 (다른 프로그램) 패리스 힐튼 편 나와서 엄청 욕 얻어먹었거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영어 저렇게 못하는데 왜 나왔냐고 (욕 먹었다). 나 진짜 심각한데 어떻게 하냐"며 "(라이언 레이놀즈) 와이프는 안다. 점 있는 분"이라며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언급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황보라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닮았다며, 그가 닮은꼴로 출연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웃음을 더했다.
올해 나이 37세인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황보라는 데뷔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감초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황보라는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자 김용건의 작은 아들인 차현우와 공개 열애 중이다. 3살 나이차이 커플 황보라와 차현우는 약 7년째 열애 중이지만, 결혼은 아직 하지않았다. 황보라는 특별한 결혼 계획은 없지만, 하게 된다면 차현우와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배우 황보라가 출연한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를 통해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최근 황보라가 출연한 편에는 라이언 레이놀즈 등 '6언더그라운드' 출연 배우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