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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개는 훌륭하다’ 이유비, 강형욱 반려견 훈련에 오늘도 열공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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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23일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넓은 도로와 공원 등 반려견이 살기도 좋은 화성시 동탄을 찾았다. 이곳에는 계속 짖기만 하는 구름이와 보호자 역할을 하는 라임이를 만났다. 라임이는 보호자가 있을 경우에만 구름이의 목덜미를 물면서 짖는 것을 막고 있었다.

강형욱(나이 35세) 씨는 구름이와 라임이의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 없다고 보고, 직접 솔루션에 나섰다. 강형욱 씨가 들어서자 예상했던 대로 구름이가 먼저 사납게 짖었고, 라임이가 구름이 등 뒤에 올라타며 만류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라임이가 강형욱 씨 뒤에서 대기만 하고 있었다.

강형욱 씨가 한 일이라고는 그저 현관문 앞에 서 있을 뿐이었다. 강형욱 씨 설명에 따르면 라임이가 처음에는 놀라서 구름이를 막았지만, 보호자의 개입이 없자 얌전해졌다. 구름이는 짖으면 뭔가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강형욱 씨는 보호자에게 방에 들어가서 30초만 대기시켰다. 그러자 구름이와 라임이는 혼란에 빠졌고, 강형욱 씨와 대치 상태가 됐다. 강형욱 씨가 움직이자 구름이가 먼저 따라붙었지만 아무 말 없이 보호자 근처에 못 오게 하자 급격히 얌전해졌다. 라임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보호자가 등장하자 구름이가 활기를 찾았으나, 근처에 못 오게 하자 강형욱 씨와 술래잡기를 하기 시작했다. 보호자 역시 아무 반응이 없자 구름이는 더욱 혼란에 빠졌다. 구름이는 보호자 곁에 있을 때만 짖는 모습을 보였다.

보통 보호자들은 강아지들을 보듬어 주는데 이렇게 하면 경계조차 칭찬으로 보답받는다고 생각한다. 구름이는 앞으로 모든 문제에 짖고 달려들고 화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강형욱 씨는 라임이가 구름이를 장난감처럼 대하고, 이렇게 반복되면 구름이가 라임이의 존재 자체를 무시할 것으로 봤다.

이제는 보호자가 반려견과 거리를 둬야 했다. 첫 번째로 구름이가 화내도 통하지 않으니 먼저 먹이를 주라는 식으로 교육을 시켰다. 안지 말고 밀치는 것도 중요하다. 보호자가 일어서서 밀칠 때 가끔 부딪치는 행동도 나쁘지 않다. 이때 강아지는 당황스러울 때 몸을 긁는다. 다시 강아지가 따라오면 엎드릴 때까지 밀쳐낸다.

강형욱 씨는 이때 보호자가 말이 없으면 반려견의 시각을 더 사용해 훈련 집중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름이 교육에 효과가 좋아질수록 라임이의 행동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보호자는 자녀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교육시킬 예정이다. 배우 이유비(나이 30세) 씨와 이경규(나이 60세) 씨는 그동안 강형욱 씨의 가르침을 열심히 받아적어 열공했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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