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을지로 편에서 소문난 감자국 맛집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게스트 박진희가 을지로를 찾았다.
두 사람은 이날 을지로3가에 위치한 감자국 집을 찾았다. 허영만은 “여기 어제 보니 쫙 줄 서 있었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감자국은 한 냄비 가득 푸짐하게 나왔다. 그러나 시래기가 없었다. 이에 허영만은 “아무래도 뭐 시래기가 걸리나 봤다. 없으니 아쉽다. 우거지나 시래기, 그거 먹는 맛이 있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사장은 “우리는 옛날부터 시래기 안 들어간다”라며 “우리 집은 옛날 그대로다. 다른 집에서 내가 한 번 가서 먹었다. 뒷맛은 탕 맛이 안 나고 나중에는 우거지랑 들깨 맛만 난다. 34년 전부터 감자국으로 팔았다. 그 이름, 그 사람, 그 집 그대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우거지나 그런 걸 넣은 것보다 국물이 맑다”라며 “국물이 한 번 먹고 나니 더 먹고 싶다”고 감칠맛이 난다고 표현했다. 그는 “딱 젊은 입맛이다”라고 한 줄 평을 내리기도 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