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V2(마리텔V2)’ 에서 통돼지 정형 쇼가 펼쳐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마리텔V2)’에서는 김구라가 방송하는 '구라이브' 채널에서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돼지고기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정형전문가 김병훈은 "지금까지 잡은 돼지의 수가 4~50만 마리다"라고 밝히며 전문가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틀 전 도축한 제주 통돼지 한 마리를 이고 온 그는 연장을 꺼냄과 동시에 설명을 시작했다.
몸통 앞쪽부터 돼지고기를 다듬기 시작하는 김병훈 전문가는 칼을 이용해 거침없는 손길로 목살을 분리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돼지고기를 두부 자르듯 자른다"고 댓글을 남겨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형에 이어 쫄깃함이 생명인 갈매기살을 맛본 김구라는 감탄사와 함께 "표현해라. 맛 표현이 생명이다"라며 방송을 잊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갈매기살을 먹으며 "육즙이 튄다. 팡팡 터지는 것 같다"고 맛을 묘사했지만 김구라에게 "상투적이다"라는 비난을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V2(마리텔V2)’는 선별된 스타와 전문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