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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숙 축구선수, “1월의 신부 됩니다” 스롱 피아비와 함께 ‘우리말겨루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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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23일 ‘우리말겨루기’의 랄랄라 할머니의 알쏭달쏭 시청자 문제에서는 개그맨 라윤경 씨가 시청자 문제를 소개했다. 부스레기와 부스러기 중 옳은 말은 무엇일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부스러기가 옳다. 

이날 방송에는  연말을 맞아 2019년을 뜻깊게 보낸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다. 가수 배일호(나이 63세) 씨와 가수 현숙(나이 61세) 씨 조, 방송인 백현주 씨와 가수 현자(나이 54세) 씨 조, 가수 윤효상(나이 52세) 씨와 가수 김대훈(나이 41세) 씨 조, 당구 선수 스롱 피아비(나이 30세) 씨와 축구선수 서현숙(나이 28세) 씨 조가 함께했다.

스롱 피아비는 프로 입문 10개월 만에 국내 랭킹 1위, 세계랭킹 3위를 달성하며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온 그녀는 10년 전 한국인 남편 김만식 씨와 국제결혼을 한 평범한 여성이었다. 그저 남편을 따라가 당구 큐대를 잡고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그녀와 함께 10년째 인쇄소를 운영하는 남편 김만식 씨는 국제결혼한 뒤에 여행을 다니며 추억을 쌓아 줬다고 한다. 덕분에 한국 적응이 쉬웠다는 스롱 피아비 씨는 국제결혼이 낯설고 싫었으나 만식 씨의 눈빛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만식 씨가 착한 사람, 따뜻한 사람으로 느껴졌다는 스롱 피아비는 가족을 위해 어렵게 한국행을 결정했다. 서현숙 씨는 아버지를 따라 운동을 하다가 어느덧 17년의 축구 인생을 보냈다. 공개 석상에서 처음 결혼 소식을 전한 그녀는 팬들이 충격을 받을 것 같다고 밝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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